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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s Thinking

제목 : 고난 주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2)

작성일 : 2017-01-07 04:31
조회수 : 76
작성자 : admin
종려주일(Palm Sunday)은 사순절 여섯 번째 주일이요 부활절 전 주일을 말합니다.
예수께서 어린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입성을 하실 때 제자들과 무리들이 자기들의 겉옷과 함께 종려나무 가지를 베어
길에 펴면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치며 환호성을 쳤던 사실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요한복음 12:13)
때문에 ‘호산나 주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리고 종려주일을 시작으로 고난주간(수난주간)이 시작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5)
고난주간에 그리스도인들이 할 일은 우리 안에 남아 있는 죄악 된 모습을 십자가에 못 박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삶과 죽음을 기억하며 고난에 동참하는 기간입니다.
고난주간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와 함께 골고다를 향하는 순례의 기간입니다.
부활절을 맞이하면서 그리스도와 일어나기를 소망한다면 우리는 먼저 그와 함께 죽어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갈 2:20)
그러므로 고난주간은 자신이 먼저 죽는 것을 배우는 때입니다.
우리는 기뻐하기 전에 통곡해야 하고 살기 전에 죽어야 하며 높아지기 전에 낮아져야 하고
예수님의 겸손과 예수님의 사랑과 죽음을 배우는 때가 바로 사순절 고난주간인 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대단히 이기적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공동체와 이웃이 없어지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부도덕한 세상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법을 제정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들이 앞다투어 법을 어기고, 정직과 신뢰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지러운 세상속에 다시 찾아 온 고난주간을 어떻게 보내시겠습니까?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세상을 향해 무엇인가를 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되어 주의 사랑안에 회개와 참회가 이루어지는 기간으로 보내십시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배우고 그 고난에 동참하는 사순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이번 사순절 고난주간이 회개로 준비되고 훈련으로 준비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함으로 준비되어서
십자가의 은총을 받으며 부활의 영광에 동참하는 고난주간을 보내시기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