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지금도 우리 삶에 역사하고 매 시간마다 우리의 삶속에서 간섭하시고 우리를 돌보십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다릅니다.
주님의 손길을 느끼기는 커녕, 주님을 잊고 지내는 시간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구약의 하나님을 믿고 따르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과 오늘 우리의 모습을 비교해 보면, 마치 그 옛날 이스라엘 백성의 어리석은 모습과 참 많이 닮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 시편 77편
하나님께서 과거에 우리에게 행하신 일을 잊어버릴 때가 너무나 많았고, 오늘 우리에게 행하시는 그분의 손길을 의식하지 못하고 지낼 때도 많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앞으로 행하실 하나님의 손길 또한 기대하지 못함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인간은 어리석고 우둔한 존재입니다.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존재요, 지금 당장 일어날 자연현상들 앞에 쓰러질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이 모든 것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믿음의 눈이 필요합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지 않으면, 우리는 우리들의 과거, 현재, 미래에 동일하게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의식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감사는, 하나님의 행하신 일에 대한 감사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우리는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바라보면서, 또한 그 일을 행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찬양할 수 있어야 한다. 하나님의 성품을 깊이 묵상하면 할수록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사가 깊어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바라볼 때, 하나님께 드리는 우리의 감사는 더욱 커진다.” – 리챠드 프렛(Richard L.1Pratt Jr.)
믿음의 눈을 소유하는 비결은 간단합니다.
먼저 우리의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일을 묵상하시고, 그 일을 행하신 하나님의 성품을 묵상하십시오. 그리고 이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십시오.
어느 때보다 가깝게 하나님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삶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느끼며 사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