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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s Thinking

제목 : 고난 주간을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작성일 : 2016-10-13 04:23
조회수 : 57
작성자 : admin
예수님께서 3년간 공생애 마지막에 스스로 십자가 수난을 당하시기 위해 나귀를 타고 입성하신 날입니다.
군중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호하는 가운데 입성하셨다고 해서 종려주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종려주일부터 예수님이 장사되셨다가 부활하신 부활주일 직전까지
이 한 주를 고난주간이라고 부릅니다.
이 땅 위에 삶을 허락받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저마다의 삶에 되새기는 주간입니다.
이 절기는 예수님의 수난과 그 은혜를 경건히 기리는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한 주간을 우리는 어떻게, 어떤 마음 자세로 보내야 할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에 동참하는 길일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죽으셨다”는 바울 사도의 증언과 같이,
오늘의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에 동참하는 길은 남을 위한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남을 위한 존재”의 길이 고난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남을 위한다는 것이 말로는 쉬운 일이지만 실제적으로 행동에 옮기는 것은 쉽지않은 과정입니다.
남을 위한다는것 자체가 자기의 희생이 뒤 따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해도 그리스도인은 고난받는 사람들의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수많은 믿음의 순례자들도 고난받는 이웃의 선한 친구가 되고자 헌신해 왔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사실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자기 내면으로부터는 자기를 이겨야 하는 요청을 받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사회로부터는 이웃을 위한 고난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이에 응답하는 것이 주님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의 완전에 이르는 능력입니다.

고난 주간은 일년에 한 번 찾아오는 주기적인 행사의 절기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자신의 삶에 되새기는 주간이 되어야 합니다.
모두가 이 고난주간 동안 우리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보낼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