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을 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내가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는 자신을 봅니다.
영화에서 보면 주인공이 멋있어 보이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주인공 못지 않게 한편의 영화를 빛내는 중요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조연입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아무리 훌륭해도 조연(엑스트라)이 없이는 좋은 연기를 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서도 이러한 조연이 등장하는데… 바로,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를 예수님께로 데려온 안드레입니다.
안드레의 일생을 보면 자기를 바로 볼 줄 알았고, 자기보다 훌륭한 사람을 세우며 인도하는 리더십의 본을 보이며 살았습니다.
그는 베드로보다 먼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사람으로서 베드로를 예수님께 인도한 사람입니다.
수제자는 아니지만 첫번째 제자였습니다.
그는 많은 재능이나 능력을 갖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감동적이고 영적인 서신을 기록할 정도의 문필가도, 기적을 행사하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물론 열정적인 설교를 하여 수천명의 영혼을 회개 시킨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의 제자로 일을 했던 베드로를 전도했다는 사실입니다.
안드레가 없이는 베드로가 없는 것입니다. 안드레는 아름다운 조연이었습니다.
안드레는 언제나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 로 불리울 만큼 베드로의 그늘에 가려 있지만 그것 때문에 시기나 질투를 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그는 베드로의 인도자가 된 것입니다.
베드로가 스타(Star) 였다면, 우리 예수님은 슈퍼스타(Super Star) 이십니다.
또한, 안드레는 예수님께도 훌륭한 조연이였습니다.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는 기적을 보이실 때의 일이었습니다.
다른 제자들이 어쩔줄 몰라 당황할 때 안드레가 어린아이 하나를 예수님께 소개시켰습니다.
그리고 어린아이의 손에 있는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는 예수님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안드레에게는 예수님의 협력자로도 부족함이 없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발자국교회의 성도 여러분!
우리는 다 주인공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 시대에 주인공보다는
베드로의 인도자, 예수님의 협력자인 안드레처럼 아름다운 조연을 찾고 계십니다.
예수의 능력을 조금도 의심없이 믿는 큰 믿음과 사랑의 소유자를 찾고 계십니다.
남을 인도하기에 최선을 다하며, 사랑과 믿음이 넘쳐 흐르는 위대한 제자를 찾으십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의 사역에 아름다운 조연의 삶을 살아가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지금 발자국교회에서도 하나님 나라의 아름다운 조연을 찾고 있습니다.